세월호가 침몰한 지 24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은 사고 이후 유속이 가장 느리고 날씨까지 좋아져 수색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합동 구조팀은 남은 실종자 32명을 찾기 위한 정밀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소환불응' 유병언 장녀·차남 체포영장
검찰이 소환에 불응한 유병언 씨의 장녀와 차남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고, 미국 사법당국과 공조해 강제 송환하기로 했습니다.
유 씨에 대한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 700명 탄 한중카페리 서해서 엔진고장
승객 등 700여 명을 태우고 중국을 출발해 평택으로 오던 1만 4,900t급 페리호가 엔진 고장을 일으켜 해경이 긴급 충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국제여객선의 안전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 또 신호 오작동…300m 후진 '아찔 지하철'
서울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가 난 지 엿새 만에 지하철 1호선에서도 신호기 고장으로 전동차가 300m나 후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하루 수백만 명이 이용하는 '서민의 발' 지하철이 오히려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 "추락 무인기 3대 모두 북한에서 출발"
파주와 백령도,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 3대는 모두 북한이 보낸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우리 군은 정전협정을 위반한 명백한 군사 도발이라며, 강력 대응할 방침입니다.
▶ 한낮 초여름 더위…모레 전국에 비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24도, 진주는 27도까지 오르는 등 조금 덥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고, 일요일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