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몽준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며 "서울시민의 삶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1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년간 국회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이 서울시장으로 일 할 수 있는 토양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박원순 현 서울시장은 시장에 적합하지 않은 분"이라며 자신이 박 시장보다 시장직을 더 잘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