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부터 6·4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이뤄집니다.
이제 지방선거까지 꼭 20일이 남았습니다.
이미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6·4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의 막이 오릅니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국회의원은 모두 10명으로, 후보 등록에 앞서 국회법에 따라 의원직을 내려놨습니다.
▶ 인터뷰 : 정몽준 /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어제)
- "27년간 몸담았던 정든 국회를 떠납니다."
▶ 인터뷰 : 김진표 /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 (어제)
- "국회의장에게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10년 동안 정들었던 국회의사당을 떠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등 연임에 도전하는 현역 단체장도 후보 등록과 함께 업무를 중단합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후보 등록 마감 6일 뒤인 오는 22일부터 가능합니다.
선관위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의 경력과 재산, 전과, 체납 내역 등 유권자를 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한편, 여야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중앙선대위 첫 공식 회의를 갖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까지 기초단체장 등 공천작업을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