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필 민주당 대변인. mbn '정운갑의 Q&A'(뉴스현장) 23일 출연>
질) 노 대통령 탈당 입장을 밝혔는 데...
:“노대통령이 순수한 의도로 탈당을 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 뭔가 열린우리당을 지키기 위해서 고육책으로 한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본다.”
질)노 대통령 탈당으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과의 통합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는데...
:“그런 전망은 옳지 않다고 본다. 노 대통령이 열린우리당 안에 당적이 있든 없든 열린우리당은 실패정당, 탄생하지 말아야 할 정당,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아야 할 정당이므로 우리는 함께하고 싶지 않다.”
질)문희상 전 의장도 민주당과의 통합을 제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문희상 전 의장은 지금 뿐만 아니고, 2년 전 당의장 할 때부터 그런 주장을 했다. 그건 일방적인 이야기다. 우린 열린우리당과는 함께 할 수 없다. 단, 열린우리당 안에도 민주당에 있었거나 우리와 방향이 같은 사람이 있으므로 그 사람들과는 함께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열린우리당을 해체하라는 것이 민주당의 의견이다.”
질)탈당한 의원들과 열린우리당...정책 등에 있어 어느 쪽과 더 일치한다고 보는지?
:“정책에 있어 탈당한 분들은 열린우리당과 차이가 거의 없다 본다. 다만 어떤 것들은 얼치기 좌파 성향이 있어서 극복 필요하다.”
질)노 대통령 탈당에 즈음, 여당 출신 각료들은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는가?
:“저희는 노대통령 탈당과 함께 ‘거국 중립내각’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당적을 가진 국회의원이 장관으로 있는데, 이들은 원내 복귀를 해야 하고, 국민이 보기에 내각이 정치적 중립이 되는가를 볼 수 있도록 중립내각을 구성하라는 것이 우리의 의견이다.”
질)민주당은 대선과 관련해 후보 영입 등 어떤 준비를 하고
:“현재로서는 후보 이야기는 별로 할 게 없고, 민주당의 정통성을 중심으로 하는 중도 개혁 세력의 신당 추진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분들 중에 국민 경선으로 후보를 내세우려고 생각하고 있다.
(담당:mbn 보도제작부 김경중 PD, 정리 신유재 작가: 2000-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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