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의 간담회가 끝났습니다.
손 전 지사가 간담회 도중에 퇴장하면서 간담회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박진성 기자..
(보도국입니다.)
간담회에선 어떤 얘기가 오갔습니까?
[기자]
예. 한나라당 대선주자들과 당 지도부와의 간담회가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 등 대선주자와 경선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간담회는 오전 8시30분에 시작돼 10시10분께 마무리됐는데요. 회의 중간인 9시 50분께 손학규 전 지사가 간담회장을 나왔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간담회장을 나온 손 전 지사는 경선에 불참하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변인을 통해 답변하겠다는 말만 남긴채 서둘러 호텔을 빠져났습니다.
손 전 지사는 간담회에서 선 검증 후 후보 등록을 하자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 전 지사는 또, 현재의 경선방식이 유지된다면 들러리서는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박근혜 전 대표는 깨끗한 검증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
하지만 간담회장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무거웠고, 참석자들의 표정도 밝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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