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의 새누리당 정의화(부산 중·동) 의원이 19대 국회 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새누리당 내 비주류인 정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국회의장 후보자 선출 투표에서 총 투표수 147표 가운데 101표를 획득해 46표에 그친 주류측 황우여(인천 연수) 의원에 압승을 거뒀다.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결정되는 국회의장은 관례상 다수당에서 맡아온 만큼 정 의원은 오는 27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차기
심재철, 정갑윤, 송광호 의원이 출마한 국회 부의장 경선은 결선 투표를 거친 끝에 정갑윤 의원이 134표 가운데 76표를 획득해 57표를 얻은 송 의원을 누르고 부의장에 선출됐다. 심 의원은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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