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수석대표인 이재정 통일 장관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북핵 '2.13합의'의 이행을 설득했고, 김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는 김일성 수령의 유훈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양측은 수석, 실무대표 접촉을 잇따라 갖고 공동보도문 도출을 위한 본격적인 조율에 들어갔지만, 남북이 각각 4월과 3월을 제시한 경협위 개최 시기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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