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 현장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서울 중구 필동주민센터에 MB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 투표하려는 사람은 많은가요?
【 기자 】
네, 서울 중구 필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돼 이제 1시간 반 정도가 지났는데요.
아직 좀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그래도 벌써 30명이 넘는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투표 참관인들이나 기표소의 모습이 실제 선거 당일 설치되는 투표소와 똑같은데요.
사전투표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전국 3천506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됩니다.
사전투표가 이전 부재자투표와 다른 점은, 자신이 살고 있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읍면동 주민센터라면 어느 곳에서든 신분증만 가져오시면 투표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쉬는 시간 없이 1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사전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대표전화 1390으로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폰 선관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공식 투표일은 6월 4일, 그러니까 다음 주 수요일인데요.
선거당일 투표가 어려우신 분들은 오늘과 내일 사전투표를 이용해 소중한 한 표 행사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구 필동주민센터에서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