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객들은 하나같이 윤 하사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원 기자
국방부 입니다.
고 윤장호 하사의 유해가 안치된 분당 국군수도병원을 찾은 정치권과 군 관련 조문객들은 고인의 희생을 애도했습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오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 전 한나라당 대표
- "훌륭한 젊은이가 죽게돼서 안타깝다. 이럴수록 테러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방금 전 빈소를 방문했으며, 오후 1시 경에는 고 윤 하사의 특전사 동료 3명이 찾았습니다.
3시30분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방문을 시작으로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민주당, 민생정치모임 당지도부도 오늘 오후 빈소를 찾아 조문할 계획입니다.
정동영 전 의장은 잠시 뒤인 오후 5시에 방문할 예정이며, 이명박 전 시장과 손학규 전 지사, 김근태 전 의장도 방문일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장수 국방장관과 김관진 합참의장은 경남 창원에서 열린 차세대전차 출고식에 참석한 뒤 오후 7시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입니다.
군은 고 윤 하사에 대한 장례일정을 당초 3일장에서 5일장으로 늘리고, 오는 7일 발인을 거쳐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는 방향으로 유가족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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