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전국 투표소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사전투표는 주말을 맞아 참여율이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른 아침부터 사전투표소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본투표날인 6월 4일에 투표하기 힘든 유권자들이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 인터뷰 : 김을미 / 서울 서초동
- "그날 볼 일이 있어서 못 할 수도 있는데 먼저 해서 좋습니다. 하루 만에 다 하는 것보다 편리하게 날짜를 주셔서…."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잠시 외출했다가 투표소에 들른 시민과 투표소가 가까운 직장인도 눈에 띕니다.
유권자가 분산되는 효과도 있다 보니 길게 줄을 설 필요도 없습니다.
▶ 인터뷰 : 권한근 / 서울 여의동
- "덜 밀리고 노인들이 더운데 서서 기다리는 것보다 좋고, 멀리 안 가고 여기가 가깝고 하니까 좋죠."
▶ 인터뷰 : 배준식 / 서울 여의동 투표소 선거관리위원장
- "직장인들이나 주말에 놀러 가실 분들은 미리 하시고 해서 오늘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투표를 했습니다."
오늘(30일)과 내일 이틀에 걸쳐서 진행되는 6·4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됩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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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