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한미 양국이 전시 작전통제권을 2012년 전환하기로 합의한것은 한미 동맹이 보다 새로운 체제로 발전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잠시 비가 그친 가운데 경남 진해에서 열린 해군사관학교 제 61기 졸업식
노무현 대통령은 축사에서 6·25전쟁 와중에 미국에 넘겨준 전시작전권이 이제야 한국군의 손으로 돌아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2012년 전시작전권이 전환되는것은 한미동맹이 발전하는 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대통령
-"한미 동맹이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새로운 공동방위체제로 발전하는 전기가 될 것입니다."
또 이는 국군이 꾸준히 역량을 키워온 결과이자 우리 군의 위상을 다시 세우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핵문제도 6자회담 합의를 통해 해결의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면서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대통령
-"이번 합의가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와함께 한반도 비핵화는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동북아시아 통합의 질서를 열어갈 수 있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대통령은 지적했습니다.
앞서 노 대통령은 차기 전차 시제품 출고식에도 참석해 국방 과학 기술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 정부는 국방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그 성과가 다른 산업에 확산되도록 해나가겠습니다."
임동수 기자
-"이어 노 대통령은 해외마케팅도 적극 지원해 우리 방위 산업체의 수출 기회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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