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박 대통령이 실크로드 세일즈 외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한·우즈베크 정상회담에 이어 오늘은 과거 실크로드의 심장으로 불렸던 사마르칸트를 방문합니다.
김성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박 대통령은 어제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두 나라 협력 강화를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기존 80억 달러, 우리 돈 8조 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가스액화 사업 등 대규모 경협사업도 성실하게 이행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4조 원 규모의 카딤 가스전 개발 사업 참여와 태양광 발전 사업 수주 가능성도 커지는 등 두 나라 신규 협력 사업 확대도 논의됐습니다.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경제 분야뿐 아니라 박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구상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두 나라 경제인 간담회에도 참석해 유라시아 단일 경제권을 만들어 실크로드 영광을 재현하자고 말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실크로드
▶ 스탠딩 : 김성철 / 기자 (타슈켄트)
- "박 대통령은 오늘 과거 실크로드의 심장으로 불리며 유라시아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사마르칸트를 방문해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구상을 다시 한 번 강조할 예정입니다. 타슈켄트에서 MBN뉴스 김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