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이날 "지난해 12월 19일 4차 회의에 이어 오늘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5차 회의가 열린다"라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우리 측에선 이강우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이, 북측에선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수석대표로 나선다.
이 단장은 개성공단 출발에 앞서 "오늘 회의는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에 합의를 다 해놓고도 이행이 지연되고 있는 상시 통행과 인터넷 등 3통 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개성공단 운영 전반을 논의하는 남북공동위원회는 분기마다 한 번씩 열도록 돼 있지만 북측이 지난해 12월 19일 4차 회의를 끝으로 우리 측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성공단 공단위, 재개되어서 다행이다" "개성공단 공단위, 무사히 다녀오시길" "개성공단 공단위, 북한 왜 갑자기 마음이 변한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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