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서울 도착'/사진=MBN뉴스캡처 |
'시진핑 서울 도착'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3일 낮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에 도착해 이날 오후 4시 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시 주석의 방한은 지난해 6월 박 대통령의 국빈 방중에 대한 답방 성격이며, 두 정상이 회동한 것은 취임 이후 다섯 번째입니다.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전용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내린 시 주석은 공항에서 윤병세 외교부장관 내외, 권영세 주 중국대사 내외,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그리고 최종현 의전장 등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시 주석 내외는 시내 한 호텔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 뒤 청와대를 방문, 오후 4시쯤 박근혜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박 댙옹령과 시 주석은 북핵을 겨냥한 '확고한 반대' 입장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공동성명은 "양측은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유지가 6자회담 참가국들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는 문구를 담았습니다.
이처럼 한중 정상의 공동성명에 사실상 북핵을 겨냥한 '확고한 반대'라는 입장이 담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6월 두 정상이 채택한 '한
취임후 5번째로 공식회동한 두 정상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최대 현안인 북핵문제를 비롯해 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타결, 인적·문화적 교류의 확대 등을 의제로 단독 및 확대회담을 잇따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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