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판다'
중국이 한국에 양국 우호의 상징으로 판다 한쌍을 선물하기로 한 가운데 북한군이 사격 표지판에 판다 그림을 붙여놓고 사격 훈련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동해안의 섬 초소인 화도 방어대를 시찰했다.
4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이 약 1시간 정도 (화도에) 머물며 포 사격 훈련을 보고 갔다"며 "방어대 간부로부터 포사격 때 표지판에 판다 그림을 붙였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북한의 판다곰 표지 사격훈련에
판다는 중국을 상징하는 동물로 국보로 취급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상대국과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선물로 보내기도 해 '판다 외교'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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