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해외여행 금지, 국무총리실 "지시한 바 없다" 해명

국무총리실이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을 지시한 바가 없다고 발표했다.
국무총리실은 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무원·공기관, 여름휴가 해외여행 금지령' 보도 관련, 국무총리실은 공무원·공공기관 여름휴가와 관련하여 해외여행을 자제할 것을 지시한 바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9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공무원들이 7~8월 여름휴가 기간에 해외여행을 가지 않도록 하라는 지시가 국무총리실로부터 하달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 "인트라넷 등 내부 통신망에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을 담은 공지사항이 올라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 소식에 네티즌들은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 오보라니"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 이상하다 했어"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 오보라 다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