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암투병 중인 이정현 부인이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의 순천·곡성 선거운동에 참가해 남편의 당선을 도왔다.
지난 26일 오후 순천시 조례동에 있는 호수공원 유세에서는 이정현 후보 부인인 김씨가 함께 했다 . 김씨는 지난 2011년 말 유방암 판정을 받고 3차례 수술을 받아 외부 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유세에 나섰다.
그 결과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는 전남 순천·곡성에서 서갑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꺾고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이정현 당선자는 6만815표, 49.43%를 획득하면서 4만9611표, 40,32%를 얻은 서갑원 후보를 가볍게 제쳤다. 이정현 당선자는 자신의 고향인 전남 곡성에서 70.55%를 얻어 23.31%를 얻은 서갑원 후보를 큰 표차로 눌렀을 뿐 아니라 서갑원 후보의 고향인 순천에서도 46.22%를 획득해 42.92%의 서갑원 후보를 따돌렸다.
이정현 후보가 전남 순천·곡성 당선은 지난 1988년
이정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정현, 아내가 내조를 잘한 듯" "이정현, 유방암 수술 받았구나" "이정현, 26년만에 호남에서 새누리당이 당선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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