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929표차로 2위 정의당 노회찬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는 무효로 처리된 1403표보다 적은 격차여서 사표가 당락을 뒤바꾼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지난 24일 막판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뤄냈지만 야권 내부에선 사표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사전투표의 경우 투표 당일 투표용지를 인쇄해 후보자 이름 아래 '사퇴'란 이름이 표시되지만 선거 당일 투표용지에는 사퇴한 후보의 이름이 그대로 적혀져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 동작을에서 발생한 무효표가 어떤 이유에서 무효가 됐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정치권에선 무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작을 무효표, 야권 단일화가 빨리 이뤄졌으면 좋았을 텐데" "동작을 무효표, 노회찬 후보는 아쉽겠다" "동작을 무효표, 무효표가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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