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8사단 관심 병사 2명, 휴가 중 동반 자살…`충격`

육군 28사단 소속 병사 2명이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동작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24분께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아파트 21층 베란다에서 휴가를 나온 28사단 소속 23살 이 상병과 21살 이 상병이 빨래 봉에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발견 당시 사복 차림이었으며 유서는 아직 찾지 못 했다"라고 덧붙였다.
사망한 21살 이 상병은 A급 관심 사병이었고 23살 이 상병은 B급 관심사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숨진 병사들이 윤 일병과 같은 사단 소속이기는 하지만 부대는 다르다"라며 윤 일병 사망 사건과의 연관성은 부인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8사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8사단,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28사단,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