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FTA 협상 타결로 한미동맹이 한층 강화되는 등 한반도 주변여건이 크게 변화됐다고 판단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 새로운 한반도 정세 구축 작업에 주력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한과 미국, 중국간 방코델타아시아(BDA)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6자회담을 재개한 뒤, 6개국 외무장관 회담을 4월말이나 5월초에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또 6자 외무장관 회담 성사 이후 가급적 상반기에
한미 정상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참여하는 3자 회담이나 중국을 포함하는 4자 정상회담 개최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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