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문정인 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가 다자 정상회담 가능성을 예상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
예. 보도국입니다.
질문1) 남북 양자가 아닌 4자정상회담 가능성 정말 이뤄질 수 있는 것인가요 ?
글쎄요. 그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이로인해 한반도 평화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과 문정인 외교통상부 국제안보 대사의 예상이어서 그 그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전북대 특강에서 남한과 북한 미국과 중국이 참여하는 4자 정상회담을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인해 올해야 말로 한반도에서 오랜 숙제인 북핵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도 말했습니다.
문정인 외교통상부 국제 안보 대사도 한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다자회담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문 대사는 남북정상회담 보다는 미국과 중국이 포함하는 4자 또는 러시아와 일본까지 포함하는 6자 정상회담 가능성 더 크다고 밝혔습니다.
질문2) 다자 정사회담 가능성의 근거는 무엇인가요 ?
한반도의 특수 상황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4자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진행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남과 북은 전쟁으로 인해 현재 종전이 아닌 휴전상태입니다.
이를 종전선언으로 바꾸고 평화협정을 맺기 위해서는 휴전의 당사자로써 남한이 아닌 미국과 중국 등 주변국가가 참여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문정인 대사도 한반도 평화체제 뿐만 아니라 동북아 다자안보협력체제 구축을 염두해 두고 있는 정부가 다자회담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그 시기와 장소는 아직 거론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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