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26명, 미국에 개성공단 해결촉구 성명

열린우리당 채수찬, 한나라당 이성권, 민주당 이낙연 의원 등 의원 26명은 FTA의 쟁점 중 하나였던 개성공단 생산품의 국내산 인정 문제를 국회 비준동의 이전에 해결할 것을 미국측에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개성공단은 남북화해협력의 상징이자 한반도 평화의 디딤돌"이라며 "미국 정부가 빠른 시일 안에 개성공단의 한국산 원산지 인정을 받아들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 국회의 비준동의 이전에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국회의 비준 동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밝혀둔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