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한·중 무비자 검토 지시할 것"

방한 중인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한·중간 무비자 문제와 관련해 "중국 정부내 관계 당국에 잘 연구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한중우호협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김포에서 상하이 홍차오 공항간 셔틀항공기 운항은 한국 정부와 잘 협의해서 두 지역간 전세기 화물노선을 개설토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총리는 한·중 FTA 문제를 언급하면서 "산·관·학 공동연구단지를 중심으로 빠른 시일 안에 성과를 내서 양국간 FTA 협상 논의를 가속화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