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이 26일 직권 결정으로 국회 본회의를 개의했지만 계류된 91개 법안 처리를 하지 않고 30일 본회의 재소집을 결정했다.
이로써 이날 여당 단독으로 처리하려던 민생 법안 처리는 당분간 미뤄지게 됐다.
정 의장은 이날 새누리당이 단독으로 참여한 본회의에서 "오늘은 법안 처리를 하지 않으려 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이 재소집을 요구했고, 야당의 진정성을 다시 한 번 믿고 오는 30일 본회의를 재소집하려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한편, 이날 본회의는 개회 9만 만에 산회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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