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제1위원장이 왼쪽 무릎 연골과 복숭아뼈 수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금까지 김정은의 건강에 대해 온갖 추측이 난무했지만 가장 유력한 분석으로 해석됩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3일 만에 공개된 사진에도 여전히 지팡이를 들고 있는 김정은 제1위원장.
왼손에 지팡이를 들었지만, 이번에는 오른손으로 든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김 제1위원장이 왼쪽 무릎 연골과 복숭아뼈 2곳의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잠적 기간에 수술을 받고 나서 회복 과정에 들어섰지만 완쾌되지는 않은 상태에서 지팡이를 짚고 다시 나타났다는 겁니다.
정부는 일단 급격하게 살이 찐 과체중 상태에서 몸을 움직이다가 부상을 당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인은 여러 가지.
운동을 하다가 부상을 당했거나 군사훈련에서 시범을 보이다가 연골과 복숭아뼈에 문제가 생겼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위 축소 수술에서 신장 기능의 문제까지, 김 제1위원장의 건강에 대해 온갖 추측이 제기됐지만, 이번 주장이 가장 타당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