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타결된 한·중, 한·뉴질랜드 FTA와 관련, 제때 비준이 돼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호주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직전 전용기 안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이번 순방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FTA 타결로 기업과 국민이
다 이득을 보는 것이라면서 비준이 제때 안되면 얼마나 손해가 나는지 알지 않느냐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그동안의 협상 과정을 설명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고 협상이 깨질 뻔했지
정상들 간에 여러 차례 대화와 전화를 하면서
독려하고 양보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자신감을 갖고 잘 실천해 경제살리기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