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장 내정자 이근면, 그는 누구?…'조직원 상담해주는 인사 멘토'
차관급 인사혁신처장으로 내정된 이근면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은 30여년간 삼성의 인사 파트에서 한 길을 걸어온 인사 전문가로 통합니다.
1976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뒤 삼성코닝, 삼성종합기술원, 삼성SDS 등 주로 정보기술(IT) 부문 계열사의 인사관리에 초석을 닦았습니다.
이어 삼성전자정보통신총괄 인사팀장(전무)과 삼성광통신 대표이사 부사장 등을 지냈습니다.
2010년에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인사 전문가로는 이례적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하룻밤에 끝내는 면접의 키포인트 55' 등 인사 관련 저서도 여러 권 펴냈습니다.
삼성 내부에는 일처리가 깔끔한 스타일이며 회의 등 업무는 엄격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사 고민을 털어놓는 부하 직원들을 자상하게 상담해주는 인사 멘토 역할도 했다고 합니다.
한국인사관리협회 등 외부단체 활동도 했고, 아주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를 하면서 대학에서도 인사·조직분야 강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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