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여정 직책 노동당 부부장'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노동당 부부장의 공식직책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정은 위원장이 426 만화영화촬영소를 방문했다"면서 김 위원장을 수행한 김여정을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으로 호명했다.
김여정은 지난 2011년 12월 28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식 때 처음 모습을 공개했으며 지난 3월 최초로 북한 매체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김경욱·황병서와 함께 '동지'로 호명돼 우리나라 차관급에 해당하는 부부장을 맡은 것으로 예상됐지만 북한 공식 직책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여정은 1988년 또는 1989년생으로 추정되며 김정은 제1위원장과 같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것으로
北 김여정 직책 노동당 부부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北 김여정 직책 노동당 부부장, 어린 나이에 차관급이라니" "北 김여정 직책 노동당 부부장, 외모가 다르네" "北 김여정 직책 노동당 부부장, 본격적으로 활동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