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세계정책회의에서 한반도 통일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인류에도 대박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사회에 통일 지지 여론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린 세계정책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경제 병진노선을 비판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북한의 핵개발은 분단된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 최대의 불안 요인이자 세계 평화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핵만 포기하면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경제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첫걸음으로 박 대통령은 남북과 러시아, 또 남북과 중국 간 협력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한반도 통일이 세계 평화와 안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제사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통일은 한국뿐만 아니라 동북아를 넘어 세계 인류에게 대박이 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청와대는 앞으로 각국이 한반도 통일로 인해 어떤 이익을 얻게 되는지 맞춤형 논리를 개발해 통일 대박론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