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공동 연구에 나섰다.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한국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동북아역사재단과 중국 지린(吉林)성 당안관(정부 기록보관소)은 15일 지린성 창춘(長春)에서 군 위안부 문제 관련 자료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전쟁 시기 여성인권 침해에 대한 보편적인문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 역사의 진상을 밝히려고 심포지엄, 학술
지린성 기록보관소는 일제가 1945년 8월 패망한 직후 만주국 수도였던 창춘에 있던 관동군 헌병대 사령부 지하에 묻고 달아난 일본군 기록물 10만여 건을 발굴해 보관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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