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임기말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기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외유성 출장으로 물의를 빚은 공공기관 감사들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무거운 침묵속에 열린 공공기관 감사 공직 기강 간담회
직접 회의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관련 장관으로부터 공기업 감사들의 해외연수 추진 경위를 하나하나 보고 받았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노 대통령은 공기업 감사들의 외유성 출장에 일침을 가하고 임기말 공직 기강을 바로 세울 것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천호선 / 청와대 대변인
-"관행에 따라 외유성 출장을 시행한 것은 맹백한 실책이며, 문제의식의 부재를 드러낸 것이다."
특히 이번 기회에 감사 역할을 바로 세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말많고 탈많은 공기업의 해외 연수 제도도 재검토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한 법적 테두리에서 발생한 일이라도 내용에 따라 부당하게 평가받는 일이 있다며 이를 적극
한성원 / 기자
-" 지난 주말 이 회의를 소집한 뒤 직접 참석한 노 대통령, 수석 보좌관 회의를 하루 연기하면서 까지 참석한 배경은 임기말 감사들의 기강 해이를 조속히 다잡을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인것으로 판단됩니다.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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