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의 도면과 내부 문건이 인터넷에 유출된 것과 관련, 검찰과 관련기관은 유출자와 유출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배후세력이 있는지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원전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1급 보안시설이라며 국가 안보차원에서 한치의 빈틈도 없이 철저히 관리가 돼야 하는데 있어서는 안 될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소니 픽처스 해킹 사건에서 보듯 사이버 공간은 육·해·공·우주와 함께 제5의 전장이라고 할 정도로 새로운 테러의 장이 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국가핵심시설 전반의 사이버 테러 대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