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의 기능을 김성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은 북한 등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등 첨단의 방어벽을 자랑하는 구축함입니다.
날렵한 겉모습 , 그 속엔 뛰어난 내부 성능과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레이더
이지스함은 배의 앞뒤 오른쪽 왼쪽에 기존의 원형 레이더와는 다른 첨단 센서가 장착돼 있습니다.
1,000km 떨어진 곳에 있는 미사일 탐지가 가능하고 500km에서 근접하는 1,000여 개의 표적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사일은 물론 전투기와 전함, 그리고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는 최신형 미사일 128발이 수직 발사기에 실려 있습니다.
근접하는 전투기와 미사일은 분당 4,200발이 발사되는 30밀리 기관포로 맞서게 됩니다.
장착된 함포의 사정거리는 100 여km로 지상군의 든든한 지원사격은 물론 바다를 넘어오는 적성군의 전투기를 요격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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