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대기업이 힘을 합쳐 창업을 도와주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늘 광주에서 또 하나 문을 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출범식에서 광주를 친환경 수소차의 메카로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중형차 한 대가 복잡한 내부를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수소 자동차의 작동 원리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전국 5번째로 문을 연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동차 산업, 특히 친환경 수소차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박 대통령은 현대차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광주를 수소차 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수소 생산과 충전, 전기 발전, 그리고 수소차를 연결시키는 수소차 산업의 생태계를 광주에 조성할 것입니다."
이어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인근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공예품을 직접 만들기도 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자기가 직접 만들어서 가져가면 손님들이 흐뭇하게…. 이건 검정으로 (색칠하고)…."
정부는 혁신센터에 기술과 금융에 이어 법률 상담 지원을 추가했고, 올해 안에 나머지 12곳의 출범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