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3선 TK(대구·경북) 출신의 유승민 의원이 수도권 4선 중진의 원유철 의원과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를 이루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유철 의원은 28일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후 2시30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공지했습니다.
3선인 유 의원이 러닝메이트로 자신보다 선수가 더 높은 4선의 원 의원과 짝을 이뤄 출마하는 것은 역대 원내대표 선거와 그동안의 관례에 비춰볼 때 이례적인 경우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