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1900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인식 향상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인천 어린이집 아동 폭행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집 아동학대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국공립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1000명은 29일과 다음 달 2일, 민간 어린이집 관계자 400명은 다음 달 4일과 9일, 가정 어린이집 관계자 500명은 다음 달 9일과 10일에 교육을 받는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단순히 아동 학대의 기준과 처방법뿐만 아니라 보육교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오는
참가자들은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 등으로부터 감정코칭 교육, 영유아 인권 감수성 교육 등을 받는다. 교육 후에는 각 어린이집 연합회가 자정 결의대회를 열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한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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