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경부 운하 타당성 조사, 실무자 의무"

정부기관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경부운하 공약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것에 대해 청와대는 "대통령이 관심과 의문을 가졌던 사안이므로 관련 기관들이 과거 자료를 현실에 맞게 다듬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주장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4일) 정례브리핑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실무선에서 재검토하고 보완하는 노력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수자원공사와 국토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등 3개 기관이 이 전 시장의 경부운하 공약과 관련해 "수익성이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