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울 상암동의 문화창조융합센터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도 일대에서 문화창조 융합벨트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 벨트가 대한민국 문화융성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청계천에 있는 로봇과 홍대 앞 인디밴드가 대형 스크린 속에서 합동 공연을 펼칩니다.
비보이 댄서의 흥겨운 동작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움직임으로 그대로 옮겨집니다.
이처럼 문화와 각종 기술을 접목한 문화 콘텐츠 산업을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집중 육성하는 공간이 마련됩니다.
정부는 오늘 문을 연 서울 상암동 문화창조융합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2017년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 문화창조융합벨트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문화 콘텐츠 산업은) 다른 산업에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21세기의 연금술입니다."
정부는 특히 경기도 고양에 건설되는 대규모 한류 콘텐츠 파크, K-컬쳐밸리의 경우 10년간 25조 원의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