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통일 준비의 목표는 북한을 고립시키겠다는 게 아니라 북한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오도록 하는 데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통일준비위원회 위원장단 집중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몽골과 베트남, 미얀마, 쿠바 등이 선택한 변화의 물결을 외면하지 말고 직시해서 반드시 개혁과 대화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안보는 핵이 아닌 두둑한 지갑에서 나오고, 북한이 주민들을 배불리 먹고 싶다면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통일이 우리 민족은 물론 주변국과 세계에도 대박이 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세우고 공감대를 적극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