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4개국 순방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이 조금 전 첫 순방국가인 쿠웨이트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2일) 저녁, 사바 쿠웨이트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쿠웨이트 현지에서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동 4개국 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쿠웨이트에 도착해, 중동 4개국 정상 외교에 돌입합니다.
알 가님 쿠웨이트 국회의장 접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가는 박 대통령은, 오늘(2일) 저녁, 사바 쿠웨이트 국왕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두 나라 간 에너지와 건설, 플랜트 분야의 협력 강화를 논의하게 됩니다.
또 창조경제 혁신 기반 ICT와 보건의료 등 새로운 고부가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예정입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원전도 건설하고, 또 플랜트니 이런 것뿐만 아니라, 에너지뿐만 아니라 보건, 의료, ICT 여러 가지 다양한 분야에서…."
특히, 쿠웨이트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곳의 메가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상회담 후에는 국내 대형 건설사의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현지 근로자를 격려하고.
한-쿠웨이트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해 우리 기업의 공사 수주를 지원하게 됩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본격적인 중동 비즈니스 외교에 돌입한 박 대통령은, 순방 후에는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국정 운영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습니다. 쿠웨이트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