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동 4개국 순방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9일) 오전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을 만나 제2의 중동붐을 이용한 경제 부흥과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동 4개국 귀국길에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을 만난 박근혜 대통령.
순방 성과를 화두로 이야기보따리를 풀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중동 4개국 순방을 통해 한국 경제가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를 뒀습니다.
▶ 박근혜 / 대통령
: "중동 제2의 붐을 일으키고 제2 한강의 기적을 이뤄야 한다는 취지로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순방을 다니면서 그것이 참 현실화되고 있는 그런 생각을 많이…."
전통 협력 분야뿐 아니라 의료와 식품, 농업과 문화 등 교류 영역을 확대한 것도 성과로 꼽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해외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며, 정부 역시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박근혜 / 대통령
: "일자리를 그러면 국내 것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해외에도 내가 갈 수 있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이번 순방을 통해 제2의 중동붐과 우리 경제의 재도약 가능성을 확인한 박 대통령은,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이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