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는 19일 “이제야말로 우리의 해외시장 경험과 IT를 비롯한 첨단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해 아시아 인프라 시장을 개척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한 ‘매경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아세안 경제공동체(AEC)가 올해 출범하면 인구 기준 세계 3위 규모의 단일시장으로서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도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중소·중견기업들의 활발한 해외진출을 위해 금융지원과 규제개혁 등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
이 총리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은 우리에게 ‘제2의 중동 붐’에 대한 큰 기대를 갖게 한다”며 “이러한 해외시장 개척이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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