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송민순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하는 등 발빠른 대책마련에 섰습니다.
잠시 후 자정 쯤에는 신현석 캄보디아 대사가 사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통상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무형 기자..
[앵커]
외교통상부에서 새로운 소식이 나왔나요?
[기자]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신현석 캄보디아 대사를 사고 추정 지역으로 급파해 상황파악을 지시했습니다.
현재 신 대사는 캄보디아 훈센 총리의 특별 지시로 파견된 재난구호대책부위원장과 함께 현장으로 이동 중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잠시 후 우리시간으로 자정 쯤이면 사고 추정 현장으로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현지에서 캄보디아 군병력 500명이 투입돼 항공기 추적에 나섰다며, 야간에도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외교부는 일부에서 나오고 있는 사고기 잔해 발견 소식은 부인하고, 실종자 명단 발표에도 여전히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후 5시 30분 외교부는 장관 주재 긴급회의를 열고 캄보디아 현지와 긴밀한 연락을 취했습니다.
먼저 주 캄보디아 대사관에 현장 지휘본부를
외교통상부는 이와 함께 오갑렬 재외동포영사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대응팀 6명을 가장 빠른 시일내에 현지에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외교통부에서 mbn 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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