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문재인 ‘국회의원 400명 확대’ 발언 논란에…“정치를 장난으로 하실 분 아냐”

문재인 발언 논란, 의도는 무엇?

지난 7일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국회의원 정수를 400명으로 늘려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는 정치를 장난으로 하실 분이 아니라 믿는다. 의원정수 확대가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론으로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사진=MBN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심상정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의 해당 발언이 비록 행사 중에 나왔지만,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해서도 정수 확대는 불가피하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앞서 6일 우리나라 국회의원 의석수가 400명은 돼야 한다고 말했다가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퍼포먼스로 장난스럽게 말한 것”이라 선을 그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당론으로 제시되려나”, “문 대표, 퍼포먼스로 말했다니 어이없다”, “국회의원 의석수 400명 말이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