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경기도 |
경기도청사 일대는 도청사내는 물론 인근 팔달산과 수원 화성을 뒤덮은 벚꽃으로 해마다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벚꽃 감상 명소다. 특히 1만5000여개의 조명아래 펼쳐지는 밤 벚꽃 풍경이 유명하다.
경기도는 세월호 1주기와 청사 내에 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올해 벚꽃 행사를 가족과 연인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행사로 치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행사기간 동안 종합안내소를 운영, 미아보호와 분실물 접수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하도록 했으며, 생수를 무료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도는 어린이들의 재난사고 대응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119 안전체험마당을 마련하고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 6개의 안전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행사기간 중 청사 내 차량진입과 도청 후문사거리↔청사 우회도로↔도청오거리 구간 양방향의 차량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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