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대사관 폐쇄 결정을 밝혔던 리비아가 우리나라 대사관은 계속 운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리비아 정부가 주한 리비아대사관의 폐쇄 결정을 철회한다는 첩보가 입수돼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인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주한 공관 유지에 대한 리비아 정부의 의사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라며 신중을 기했습니다.
중동 산유국인 리비아는 인구는 600만에 불과하지만 매장량 기준으로 세계 8대 산유국으로 주한 공관이 폐쇄될 경우 자원 에너지 분야 외교 손실을 전문가들은 우려해왔습니다.
- mbn 이무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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