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정동영 후보 강력 비판 “선거 나와 하는 게 계파갈등...‘함량미달 정치꾼’”
정동영, 정동영, 정동영
진중권 교수, 정동영 후보 향해 강도 높은 비판해 ‘눈길’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진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선거에 나와서 하는 행태가 고작 새정연 계파갈등의 연장전”이라면서 “과감하게 진보적 의제를 던져야 할 시점에. 저런 함량미달 정치꾼을 사실상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묵인해준 정의당, 노동당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 사진=MBN |
진 교수의 발언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당시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정동영 후보측 인사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비판한 것을 둔 것으로 풀이
정 후보 측 임종인 대변인은 “성완종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재인 대표였다.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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