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 대북 비료지원에 나섰다.
에이스경암은 28일 비료 15톤과 농자재 등을 실은 트럭 22대를 이끌고 방북길에 올랐다.
정부가 지난 2010년 5·24 조치 이후 민간 단체의 대북 비료지원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스경암은 이날 임진각에서 환송식을 열고 “이번에 방북길에 올라 기쁘다”면서 “우리 민족이 서로 화해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미래를 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 백년대계를 위해 북한 녹화사업에 신경 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에이스경암은 대북 비료지원 15톤을 전달하고 지난 2009년부터 북한측과 황해북도 사리원시에 운영 중인 비닐
대북 비료지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북 비료지원, 북한에 가는구나” “대북 비료지원, 대북 의료비지원이라는 줄 알았네” “대북 비료지원, 안전하게 다녀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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