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절감분 일부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에 쓰겠다는 게 이번 공무원연금개혁의 핵심입니다.
소득대체율을 현행 40%에서 50%로 올리려면 지금의 국민연금 적립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험료를 더 내야하는 국민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국민의 의사를 묻거나 동의를 받는 절차가 없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인데요.
국민연금 납부액 추가 인상에 대해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긴급 여론조사를 해봤습니다.
보험료를 추가로 낼 용의가 없다는 응답이 53%로 절반을 넘었고, 반면 추가로 낼 용의가 있다는 응답은 29.7%에 불과했습니다.
국민연금 수령액이 올라가더라도 보험료 추가 납부는 부담이라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여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