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열고, 경제 회복을 위한 과감한 규제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현장 중심과 수요자 맞춤형 규제 개혁을 당부하며 본격적인 경제 활성화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3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 열린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규제 개혁 성과를 점검했습니다.
회의장에선, 문제가 됐던 인터넷 쇼핑 결제의 간소화 성과를 소개하는 모습이 직접 시연되기도 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어느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이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해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는 확실한 말씀이죠?"
박 대통령은 회의 내내 국민이 체감할 수 이는 규제 개혁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 수요자 맞춤형 규제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이제 우리도 경제 회복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더욱 과감한 규제 개혁에 나서야 하겠습니다."
또, 관광진흥법이 2년 가까이 통과되지 못하는 등 경제 활성화 법안을 제때 처리하지 못한 정치권에 대해 쓴소리도 쏟아냈습니다.
한편,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건강을 우려한 비서진들의 건의로, 1부 회의만 직접 주재했습니다.
▶ 스탠딩 : 이권열 / 기자
- "피로 누적에 따른 휴식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박 대통령은 이번 규제 개혁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제 살리기 행보에 나섭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윤 진